아동기 중기(10~12세) 아이의 발달 특징과 부모의 말하기 방법
"이제는 '나답게' 살고 싶은 아이,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요?"
10~12세는 아이가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부모가 주는 정보만을 받아들이던 이전과 달리,
비판적 사고와 독립적인 판단이 자라나기 시작해요.
이제는 단순히 “착한 아이”가 되기보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 의견은 뭘까?”**를 고민하며
자기만의 정체성을 찾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 아동기 중기(10~12세)의 주요 발달 특징
✅ 1. 인지 발달
- 추상적인 개념(공정함, 정의, 책임감 등)에 관심을 갖습니다.
- 다른 사람의 입장을 더 깊이 이해하며,
비판적 사고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점점 발달합니다.
✅ 2. 언어 발달
-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주장하는 능력이 강해집니다.
- 말 속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담을 수 있어요.
- 유머, 풍자, 은유 등 언어의 뉘앙스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 3. 사회·정서 발달
- 친구와의 관계가 삶의 중심이 되며, 또래 집단의 영향력이 커집니다.
- 부모보다 친구의 말에 더 신뢰를 두는 경향도 생기죠.
- 동시에, 자존감·열등감·소외감도 더 예민하게 경험합니다.
✅ 4. 신체 발달
- 사춘기의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신체 변화에 민감해지고, 몸에 대한 자의식이 커집니다.
- 생리적 변화로 인한 감정 기복이 생기기도 해요.
🧸 부모가 알아야 할 이 시기의 아이 모습
- 겉으로는 “안 해”, “몰라”, “됐어”처럼 시크하게 굴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부모의 반응을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어요. - 말수가 줄거나, 방에 혼자 있으려 해도
그건 독립의 시작이지, 거리두기가 아닙니다. - 질문보다 관찰,
지적보다 공감,
개입보다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예요.
🗣️ 이 시기 아이에게 효과적인 말하기 방법
✔ 감정 중심이 아닌 ‘생각’을 물어보세요
- “왜 그랬어?”보단
“그 상황에서 넌 어떤 생각이 들었어?”
→ 감정보다 사고의 흐름을 존중받을 때,
아이는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 비난보다 ‘질문’을 선택하세요
- “너 그게 말이 돼?” ❌
- “혹시 이런 방법도 생각해봤어?” ⭕
→ 비판이 아닌 질문은 아이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는 존중입니다.
✔ 친구 이야기에 반응하지 말고 들어주세요
- “그런 애랑 놀지 마”는 금지!
→ 오히려 관계를 더 숨기게 만들어요. - “그 친구랑 있을 때, 너는 기분이 어땠어?”가 정답입니다.
✔ 무조건 ‘다 알아’라는 태도는 지양
- “내가 네 나이 때는 말이지…”
→ 이 말은 위로가 아닌 단절로 느껴질 수 있어요. - 대신,
“나도 어릴 땐 그랬던 것 같아. 너는 어떄?”라고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바꿔보세요.
💬 마무리 한마디
10~12세는 아이가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정답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질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에요.
당신의 아이는 지금
스스로를 탐험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 걸어주는 사람이
바로 ‘부모’인 당신이기를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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