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심리학 유아기 주요발달

 

영아의 고유한 기질은 생후 일년 내에 표현된다.

 

선천적인 애착체계는 출생시에 신생아에게 엄마와의 근접성을 추구하는 능력을 부여한다.

 

사회적 미소는 2개월무렵 출현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영아는 강도높은 사회적 발달시기에 접어들고 면대면 상호작용을 적극적으로 추구한다.

 

3개월 무렵에는 기질의 구분이 식별 가능하게 나타나며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발달의 경향이 형성된다.

 

6개월이 되면 영아는 부화기에 들어서는데 영마-영아 개별화에 대한 인식의 증가로 나타난다.

 

8개월에서 10개월 무렵이 되면 엄마가 구별된 인격체라는 인식이 강화되고 낯선사람 불안과 분리 불안을 가져온다.

 

비슷한 시기에 사회적 참조와 공동 관심이 출현하는데, 이는 감정및 타인의 심리상태 공유에 있어서 역략의 증가를 가져온다.

 

영아의 운동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엄마는 안정감의 기저 혹은 정서적 지향성 방향성의 표지가 된다.

안정된 애착 혹은 불안정 애착 패턴들은 생후 1년이 되면 식별 가능하다.

 

엄마에게 고도로 집중되어 있던 관심의 초점은 훈련기에 영아가 직립 기동성에 몰두하면서 서상과 사랑에 빠진듯한 모습으로 관심의 초점이 전환된다.

 

엄마-영아 관계계는 영아의 정신발달에 맥락을 형성한다.

 

영아가 운동적 능력을 더많이 습득할수록 엄마는 방향성의 지표가된다.

영아는 엄마의 주변을 떠나 잠시동안 탐색을 하고 정서적 재충전을 위해 엄마에게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두살반 무렵이 되면 유아기 아동의 내면 세계는 이미 영아기 아동에 비해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해진다.

 

점점더 객관적이고 개별화된 자아김은 엄마의 존재에 대한 강도높은 불안감으로 이어진다.

연습기에 경험한 고양감이 일단 감소하게 되면, 유아기아동은 자신의 실제 한계, 무력감,왜소함을 인식하면서 어렴풋한 자각의 시기로 접어들고 엄마와의 신체적,심리적 분리에 대한 의식이 예민해진다.

뿐만 아니라 자부심과 수치심 같은 자기지각 정서의 출현은 자기평가를 위한 역량을 부여한다.

 

언어발달은 엄마와 아동사이의 관계를 풍요롭게 하고 확장시켜 주지만 동시에 언어이전 양자 관계유대의 특징이었던 신체적 친밀감의 점진적인 상실을 가져오기도 한다.

 

유아기 아동의 욕구와 엄머의 욕구사이의 불일치 및 아동이 바라는 것들과 현실 사이의 불균형은 아동의의식적 자각의 일부분이 된다. 무하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세상 이라는 영아기적 인식은 유아기 아동에게서 점점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아동이 2~3세가 되면 기다릴줄 알고, 나눌줄 알고, 자신의 공격적인 충동을 다스리며 배변 욕구를 조절한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이러한 규제들은 불가피하게 아동의 타고난 성향과 충돌하게 되며 부모와의 갈등은 물론 스스로의 욕구와의 갈등을 가져온다.

유아기 아동이 경험하는 이러한 내적 혼란은 아동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지나친 긴장,부정적인 태도, 짜증내며 떼를 쓰는 행동등에 기여한다.

 

유아기 아동은 더이상 영아기때와 같이 쉽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다른것에 관심을 돌리도록 할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부모에 대한 모방과 부모핸동에 대한 내면화는 후에 아동의 초자아 전조를 형성하는데 이는 이후에 아동의 자율적 자기조절 및 도덕성 방달의 전조가 된다. 뿐만아니라, 유아기 아동은 엄마에 대한 애정에 이끌리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엄마의 확인을 추구한다.

영아기와 달리 유아기의 아동은 엄마의 물리적 부재를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엄마의 사랑과 인정의 상실 또한 두려워한다.

부모의 명력과 기대가 점점더 분명해 짐에 따라 아동은 자신의 개인적인 목표와 만족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내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내적 불쾌감은 아동의 행동및 부모와의 갈등으로 표현된다.

 

엄마의 인정을 상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불안의 주요한 근원이 된다.

 

소원하는 자아상과 같은 초기 초자아 전조는 유아기 아동이 무보의 한계설정을 내면화 하도록 돕는다.

 

아동의 언어습득 시기및 속도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생후 1년이 되어갈즈음 대부분의 영아는 옹알거리면서 자기를 표현하고 자기이름과 가족의 이름과 같은 일련의 의미있는 언어적 지시 대상들에 반응하며 익숙한 일상과 게임을 명명할수있다.

18~24개월 무렵 아동의 언어발달은 가속화된다.

 

어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두단어로 조합된 어취들이 출현함으로써 유아기 아동은 중요한 사람 물건 사건 간의 기본적인 관계들에 대해 보다 창의적으로 표현할수 있게 된다. 

 

문제해결및 사회적 정서적 상황에 대한 전조작기적 접근은 유아기 아동의 사고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지연된 모방 역략은 이러한 인지적 시기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복잡한 상황에 대한 자아중심적이고 구체적인 접근은 아동의 사회적 이해를 제한하고 유아기 아동으로 하여금 신체적 두려운을 갖게한다.

 

내면이 삶과 현실간의 구분은 아직 명확하지않다.

언어사용 및 초기 놀이와 같은 유아기 아동의 상징적 역량 출현은 즉각적으로 인식 가능한 세상에서 점점더 많은 자유를 허용하며 정신적 삶에 변화를 가져온다.

 

부모의 규제에 대한 유아기 하동의 자각 증가로 인해 아동은 즐겁지만 금지된 핸동을 추구할때 반드시 내면의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