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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펫보험 슬개골,고관절 질환이 대체 뭐야?

by 하이제이7 2023. 5. 13.

펫보험에 대해 알아보다 보면 슬개골,고관절 질병이 보장되는가 라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게다가 고관절, 슬개골 관련 질환은 보험가입 후 1년이상이 지나야 보상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있다. 그렇다면 1년지나야 보장해주는 질환인 슬개골,고관절질환이 대체 무엇인지 알아보자.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

슬개골 고관절질환이라 함은 강아지의 무릎관절 위에 위치한 작은 뼈인 슬개골이 옆으로 빠지는 것을 말한다. 증상의 단계는 1~4기로 나누어지며 수술외의 치료방법은 아직 없다. 보통 2기부터 수술적 처지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다.

 

슬개골은 무릎관절의 운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작은 뼈이다. 질환이 심각해지만 퇴행성관절염이나 전십자인대파열이 생길 수 있다. 전십자인대는 대퇴골과 정강이뼈 사이에 있는 인대 이며 슬개골이 탈구되면 전십자인대에 가해지는 힘이 커져 비틀어지면서 파열이 일어날 수 있고 파열시 큰 통증을 위발하여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다.(퇴행성관절염: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제기능을 못하게 되는 질환)

 

강아지의 고관절이나 슬개골의 탈구는 대개 유전적으로 관절형성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슬개골 탈구의 원인

슬개골 탈구는 유전적 요인이 강하며 주로 소형견에게 잘 나타나는 질환이다. 유전적요인이 80~ 90%까지 의사마다 약간의 퍼센테이지의 차이가 있지만 최소 80%이상이 유전적으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만 1세 미만의 강아지가 슬개골탈구 진단을 받는다면 유전적으로 발생한다고 보아야하고 거기다 성견이 되어서 나타나는 경우 외상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외국에는 잘없는 슬개골 탈구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많은가?

외국에는 90%까지 나타나는 유전적 질환인 슬개골질환을 가진 개는 임신과 출산자체가 안되도록 규정되어있다. 그래서 외국의 경우 슬개골 질환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가 거의 없는데 우리나라에만 이렇게 많은 강아지들이 이같은 질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의학적으로 슬개골 질환을 가진 아이는 출산하지 못하도록 명시는 하지만 무분별하게 출산과 분양을  함으로 이같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고관절 질환

고관절 탈구- 고관절 탈구 역시 선천성 질환으로 생후 6개월 전후로 발견과 처치가 요구된다. 

고관절 형성부전 - 주로 대형견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유전적 질환으로 허리와 대퇴골을 연결하는 고관절이 변형되어 걷는 모습이 이상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이다.

 

 

슬개골 탈구시 수술비,치료비용?

치료비는 한쪽 다시 수술,처치,검사비까지 200~300만원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본다.

한 수술후기에서는 수술전 검사비 약 11만원 수술비 160만원,입원비 1박 입원비 15만정도 든다고 이야기 한다. (양쪽다 수술했을 경우). 그래서 토탈 첫 진료비,검사비,입원비까지 약 240만원정도병원비가 지출되었다. 

각 기수마다 수술비용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병원마다 상이 할 수있다. 동물병원 홈페이지에 수술비용이 기재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보험회사가 슬개골 고관절을 가입 1년이후 보장해주는 이유

위에서 언급했듯이 외국은 슬개골질환을 가진 강아지가 거의 없다. 우리나라도 슬개골 질환을 가진 강아지는 새끼를 낳지  못하게 해야하는 데 무조건 새끼를 낳고 분양하는 현실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는 듯하다.

슬개골,고관절 질환은 거의가 유전성 질환이고 아이가 어렸을 때 발병한다. 후천적인 경우,미끄러운 바닥생활로 탈구가 올 수 있는데 대부분이 유전적이라고 볼 수 있다. 강아지가 1년이 되기 전이나 후 거의 다 발병을 하므로 보험을 가입하고 1년후라는 규정을 정해놓음으로 보험회사의 보상비용을 낮추려는 의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