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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정보

프리랜서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까? 퇴직금 계산 기준과 실제 사례 정리

by 하이제이7 2025. 3. 28.

프리랜서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가능 조건과 계산 기준, 관련 사례를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프리랜서는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퇴직금을 못 받는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우에 따라 퇴직금이 지급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핵심은 바로 **"근로자성 인정 여부"**입니다.


 

서류를 작성하는 남성의 모습일러스트

 

✨ 프리랜서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

퇴직금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될 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계약을 맺었더라도, 실제 업무 내용이 근로자와 유사하다면 퇴직금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조건이 해당된다면 근로자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하며 일한다
  •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일한다
  • 월급처럼 일정한 급여를 받는다
  • 업무 내용과 방식이 정해져 있다

이런 조건이 충족되면 명목이 프리랜서여도 '근로자'로 인정되어 퇴직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퇴직금 계산 기준은?

 

퇴직금은 1년 이상 계속 근무한 근로자에게 지급됩니다. 기본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무연수)
예를 들어, 월 300만 원을 2년간 동일하게 받았다면:

  • 1일 평균임금: 300만 ÷ 30일 = 10만 원
  • 퇴직금: 10만 × 30일 × 2년 = 600만 원

단, **불규칙한 지급 구조(프로젝트 단위)**라면 퇴직금 인정이 어려운 경우도 많으므로 실제 근로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실제 인정 사례 vs 불인정 사례

 

✔️ 인정 사례

  • 학원 강사: 근무시간 고정, 매달 고정 급여
  • 디자이너: 회사 내 근무, 근태관리 적용
  • 작가: 업무시간 지정 + 상급자 검토 후 수정 지시

❌ 불인정 사례

  • 플랫폼 노동자: 배달, 대리운전 등
  • 개인 클라이언트와 단기 계약한 경우
  • 수입이 프로젝트 단위로 일정치 않은 경우

 

🔧 퇴직금 청구는 어떻게?

 

퇴직금이 인정되는 경우, 퇴직 후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나 관할 노동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필요 시 민사소송 절차를 거칠 수도 있습니다.
퇴직금 청구 전에 아래 자료들을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 근무기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 (이메일, 메신저 기록 등)
  • 급여 내역 (계좌 이체 내역, 세금 계산서)
  • 실제 출퇴근 기록

 

📅 프리랜서 계약 전, 꼭 확인하세요!

  • 계약서에 퇴직금 관련 내용이 있다면 명확히 기재할 것
  • 근무형태가 실질적으로 고용 형태라면 추후 분쟁 대비 가능
  • 처음부터 "3.3% 공제 = 프리랜서"라는 인식은 위험할 수 있음

💡 여기서 말하는 3.3%란? 많은 프리랜서 계약서에는 세금 3.3%를 공제한다는 문구가 들어갑니다. 이건 사업소득자로 간주해 소득세(3%)와 주민세(0.3%)를 원천징수하는 것이고, 이를 근거로 프리랜서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3.3% 세금 공제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근로자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실제 근무 형태와 사용자의 지휘감독 여부 등이 훨씬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퇴직금은 단순히 계약서 명칭이 아니라 실제 노동 제공 방식과 관계에서 판가름납니다.

스스로를 보호하려면, 계약 전부터 근로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 후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기록을 남겨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