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계산법: 내 퇴직금은 얼마나 될까?

 

 

퇴직금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근무 후 퇴직 시 받는 중요한 금전적 혜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계산법과 함께, 퇴직금에 부과되는 세금에 대해 최신 정보를 반영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픽사베이

 

 

1. 퇴직금 계산법: 내 퇴직금은 얼마나 될까?

퇴직금은 일반적으로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총 재직일수 ÷ 365일)

여기서,

• 1일 평균임금: 퇴직 전 3개월간의 총 임금(상여금 및 수당 포함)을 해당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눈 금액
• 총 재직일수: 입사일부터 퇴직일까지의 총 근무 일수

예시:

• 월급: 300만 원
• 재직기간: 5년 (1,825일)

퇴직 전 3개월간의 총 임금은 900만 원(300만 원 × 3개월)이며, 해당 기간은 92일입니다.

따라서, 1일 평균임금은 9,782,608원 ÷ 92일 = 약 106,350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퇴직금을 계산하면:

106,350원 × 30일 × (1,825일 ÷ 365일) = 약 15,000,000원

참고: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는 고용노동부의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2. 퇴직금에 부과되는 세금: 얼마나 내야 할까?

퇴직금은 퇴직소득세의 대상이며, 이는 근속연수와 퇴직금 총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퇴직소득세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1. 퇴직소득금액 = 총 퇴직금 - [(근속연수 × 3) + 30] × 60만 원
2. 과세표준 = 퇴직소득금액 ÷ 근속연수
3. 산출세액 = 과세표준에 해당하는 세율 적용
4. 퇴직소득세 = 산출세액 × 근속연수

예시:

• 총 퇴직금: 15,000,000원
• 근속연수: 5년

퇴직소득금액 = 15,000,000원 - [(5년 × 3) + 30] × 600,000원 = 15,000,000원 - 24,000,000원 = 0원

이 경우, 퇴직소득금액이 0원이므로 퇴직소득세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 예시이며, 실제 세액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는 국세청의 퇴직소득 세액 계산 프로그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자주 묻는 질문: 퇴직금 관련 궁금증 해결

Q1. 퇴직금은 언제 지급되나요?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합니다. 단,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지급 시기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Q2. 중간정산이 가능한가요?

원칙적으로 퇴직금은 퇴직 시에 지급되지만, 근로자의 주택 구입, 질병 치료 등의 사유로 중간정산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조건은 고용노동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3. 퇴직금은 모두에게 해당되나요?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모두 퇴직금 지급 대상입니다. 단, 4주간 평균하여 주 15시간 미만으로 근무한 경우에는 제외됩니다.

Q4. 퇴직금 계산 시 상여금과 수당도 포함되나요?

네, 상여금과 수당은 평균임금 산정 시 포함됩니다. 따라서, 퇴직 전 3개월간 받은 모든 임금을 합산하여 평균임금을 계산하게 됩니다.